이케아 트롤리 로스코그(ROSKOG) 후기 및 조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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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생활정보

이케아 트롤리 로스코그(ROSKOG) 후기 및 조립방법

안녕하세요!

한창 집 정리를 하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큰 수납장들을 장만하고 나니 자잘 자잘하면서도 손에 닿는데 두어야 할 만큼 자주 쓰는 물건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책상에 어지럽게 널어두니 너무 정리가 안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을 받아 구매해본 괜찮은 제품이 하나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이케아 트롤리 로스코그"라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한 제품 소개와 조립방법을 알아보고,

자사에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온 "로스훌트 카트" 제품과 비교한 제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품 사양

제품명: 이케아 로스코그 카트

가격: 34,900원(이케아 공식몰)

사이즈: 길이 35 X 폭 45 X 높이 78cm

색상: 화이트, 블랙, 핑크, 그레이 그린

제품 하중: 층별 하중 6kg, 최대 하중 18kg

 

 

 

 

제품 개봉 및 조립방법

배송이 오면 먼저 이와 같이 선반이 먼저 뚜껑처럼 덮여있습니다.

 

 이렇게 트롤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제품 조립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조립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위에 보이시는 작고 검은 나사 2개로 다리 부분에 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를 고정시켜줍니다.

옆면 다리가 2개이므로 각각 2개씩 4개의 나사를 고정하면 됩니다.

 

제품 조립하시기 전에 설명서에 부품개수와 부품번호가 기재되어 있는데, 나사 모양만으로 어떤 나사로 조립하시는지 헷갈리신다면 나사 번호를 꼭 참고하여 조립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옆면 다리를 나사로 고정해 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자, 다음은 하단 지지대를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곡면으로 된 철제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서 위의 사진에 보이듯이 홈이 있는 걷고 홈이 파인 것이 있습니다. 이를 먼저 1. 끼우고, 2. 홈에 맞게 돌리면 됩니다.

 

이때 완전히 고정된 듯한 느낌은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저 홈에 살짝 걸쳐진 느낌이 들 텐데요, 상관없습니다. 다음 단계에서 다리에 끼우기만 하면 고정되기 때문이죠.

 

 

 

 

위의 사진처럼 파이프 구멍이 위쪽으로 향하도록 세워줍니다.

이때, 바닥 부분에 바퀴를 달기 위한 홈에 있는데 옮기실 때 바닥이 긁힐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단 지지대와 옆면 철제 다리를 끼웠다면, 이제 옆면에 선반을 달아줄 차례입니다. 우선 위의 두 번째 사진에서 보이듯이 하나의 지지 받침대에 2가지 종류의 나사가 필요합니다. 안에 쓰는 나사와 밖에 쓰는 나사입니다.

 

이 철제 지지 받침대와 나사 2개로 각각 양 쪽의 구멍에 맞게 끼워준 다음 나사를 전용 드라이버로 조여줍니다.

 

 

 

 

 

바깥쪽 면에는 이렇게 바깥쪽 용 나사를 구멍에 맞게 끼워줍니다. 

 

 

안쪽 나사는 이렇게 안쪽에 맞게 끼워줍니다. 안팎으로 나사를 손으로 살짝 헐겁게 먼저 조여줍니다. 

먼저 헐겁게 양쪽 다 나사를 대충 끼워준 다음, 전용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주는 것이 균형 맞추기에도 좋습니다.

 

 

전용 드라이버로 나사를 안과 밖으로 조여주는 모습입니다.

 

 

가장 하단의 서랍을 고정시켰다면 이제 두 번째 서랍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고, 

우선 위 사진처럼 나머지 2개의 선반을 그냥 끼워줍니다.

 

 

그런 다음 바닥에 가로로 눕혀줍니다. 

 

눕힌 다음 가운데 있는 선반 먼저 조립하는 게 아닌

맨 위쪽 선반부터 하단 선반과 동일한 방식으로 나사를 끼워 조립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선반은 놓고 싶은 물건 크기에 따라 원하는 곳에 조절하여 나사를 조립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일정한 간격으로 원하기 때문에 가운데에 있는 접합 부분에 선반을 두고 조립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모두 끝낸 후, 이제 마지막으로 바퀴를 달아주면 됩니다.

바퀴는 아래에 하단 지지대에 있는 홈에 끼워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림에서 보이듯 1번의 중간 나사를 바깥쪽으로 먼저 돌리고 남는 2번 공간의 나사가 모두 홈에 들어가도록 돌려주어야 합니다.

 

손으로 대충 돌려줬다면,

아까 홈을 조이던 전용 드라이버 바깥쪽 면으로 나사가 안 돌아갈 때까지 돌려서 고정시켜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바퀴가 아주 튼튼하고 매끄럽게 굴러가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또한 수납공간이 매우 크고 넓은 편이라 웬만한 잡동사니는 거의 다 들어갈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본모습입니다. 바퀴도 화이트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제품이 통일감 있어 보이고 깔끔해 보입니다.

 

휴지를 넣어 본모습입니다. 세로로 들어가면 딱 알맞을 정도의 폭입니다.

 

잡동사니를 넣어 본 모습입니다. 정말 많이 들어가고도 아직 공간이 충분합니다.

 

 

제품평

 

전반적으로 조립이 그리 어렵지 않고 색깔도 무난한 색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다만, 구매 바로 직전까지도 가장 고민했었던 부분이 바로 수납공간 크기에 대한 점이었는데요, 

 

제가 구매한 "로스 코그 트롤리"제품과 가장 흡사한 디자인이지만 크기만 작은 제품이 바로 "로스 훌트 카트"란 제품입니다.

하지만 물건을 담다 보니 저는 작은 소품보다는 큼직한 물건들을 더 많이 넣을 것 같아서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로스 코그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담을 물건이 주로 팬시 제품이나 아기자기한 문구류들,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등등 작은 물건들이라면

"로스 훌트 카트"를 추천합니다. 로스훌트 카트는 제품 규격이 길이 38 X 폭 28 X 높이 65으로 로스 코그 카트보다 높이나 넓이가 작으므로 책상 아래쪽 공간에 쏙 들어가기에도 용이합니다. 

 

그러나 주방 용품이나 아기 분유통, 기저귀 등등 많이 담거나 큰 물건을 담을 용도라면 "로스 코그 카트" 제품을 더 추천합니다. 막상 로스 훌트를 사고 보니 이것저것 담을 일이 많아질 수 있겠다 싶다면 이왕 사는 거 큰 걸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치는 글

이 제품을 알게 된 것은 지인의 자취방을 다녀오면서부터 입니다. 자취방처럼 공간이 작은 곳에 필요한 물건을 손에 닿을 만한 곳에 둘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위치에 바꿔가면서 둘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이 약간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을 텐데요, 그래도 타사의 다른 비슷한 제품들도 많지만, 이케아 제품 치고는 꽤 견고한 철제로 만들어져 있고 바퀴도 튼튼하고 부드러워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합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분, 매일 쓰는 물건을 왔다 갔다 위치를 옮겨가면서 쓰고 싶으신 분, 잡동사니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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